[장수] 장수군 설해대책 대비 만전

장수군은 동절기 도로안전 확보와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겨울철 제설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보유 덤프 2대에 제설삽날을 부착한 굴삭기 1대와 모래자동살포기 사전 점검 및 정비를 마쳤으며, 제설모래 1500㎥와 염화칼슘 1500포대 등 제설자재도 충분히 확보했다. 또 국도 3개노선(109㎞), 지방도 5개노선 (117㎞), 군도 21개노선(147㎞)에 대해 산간고지대 급경사 급커브를 중심으로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설치한다.

 

특히 군은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겨울철 설해 위험지구별로 모니터요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 오지마을 간선도로 등에 대해서는 인근주민 트랙터 보유자를 선정, 1억5000만원을 들여 제설 삽날 8대와 소형차 부착용 제설기 2대를 제공해 설해 대책에 협조를 얻기로 했다.

 

장재영 장수군수도 13일 각 실과장 및 주무담당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겨울철 설해대책을 철저히 대비해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