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방문보건센터 문열어

장애인·저소득층 노인들 찾아 진료활동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방문, 진료활동 등을 담당하는 전주시 방문보건센터가 14일 송하진 시장과 전주예수대 김강미자 총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방문 보건센터는 기존의 보건사업 외에 재가 암환자 관리, 장애인 재활사업 지원 등을 수행하며 서비스 희망자의 신청과 소외된 대상자 발굴을 통해 홀로사는 노인 및 장애인에게 좀더 적극적인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등록되면 서비스 요구에 따라 활력징후 측정과 환자 욕창 간호 및 영양관리, 이·미용 서비스, 소모품 지원 등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관련 기관과의 연계로 가정 간호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전주예수대가 민간위탁을 받아 오는 2008년까지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