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야간탁아 내달부터 시행...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섭)은 16일 12월부터 야간탁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며, 만7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아동들을 보호하게 된다.

 

특히 복지관은 컴퓨터 및 영어교육, 생일잔치, 영화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저녁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되며, 차량 운행으로 안전한 귀가를 도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야간탁아가 시행될 경우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가정의 아동들을 야간에 보호해 줌으로써 부모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도울 계획이며, 안전한 보호와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동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복지관은 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야간탁아 교사를 모집 중에 있으며, 부안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이 야간탁아 교사로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