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에는 김경섭 군의장을 비롯 랭스필드 양정무 대표이사, 전주대 한태종 산학협력단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주민 황의숙씨는 “골프 산업단지가 아닌 골프장만이 추진 될 경우 각종 주민 피해 등이 우려되고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골프장보다는 산업단지가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설동운씨는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는 구림면지역이 순창군과 연결되는 교통망 등이 원활하지 못해 산업단지 조성에서 오히려 순창군이 소외 될 수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주민들을 통해 환경 분야 등이 감시 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 최형권씨는 “(주)랭스필드 업체의 대표이사로 참석한 양정무 대표이사는 실제 알려진 대표자의 이름과 다르다”며 “(주)랭스필드사의 실제 대표자가 누구인지를 주민들 앞에 명확히 밝혀 달라”고 말했다.
이에 양대표는 “본인은 현재 (i)랭스필드 대표이며 (주)랭스필드의 대표는 본인의 부친이 대표이사로 있는 법인 업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