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APEC 참석과 캄보디아 방문을 위해 17일 출국, 22일 귀국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중 베트남에 도착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응우옌민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와 한·베트남간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18일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19일에는 러시아와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폐기와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특히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불참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고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APEC 일정을 마친 후 19일 캄보디아를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국빈 방문,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증진, 한국의 대 캄보디아 유·무상 원조 등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21일에는 시엠립을 방문, 앙코르-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