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자율방범대가 17일 남대천 숯불갈비 옆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무주읍 자율방범대는 박종관(41)대장을 주측으로 권혁진(36)부대장과 30여명의 무주읍 청장년층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권혁정 무주 주계지구대장을 비롯해 무주군의회 이해연 의장과 의원, 무주읍 전병선 읍장, 무주군 산림조합 권영철 조합장, 자원봉사센타 오세득회장, 연합방범대 이상철 대장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을윤(39)대원과 권혁진(36)부대장이 무주경찰서 방충원 서장의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발대식에서 박종관 대장은 “방범대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무주읍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부여됐다”며 “30여 명의 대원들은 읍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장은 또 “ 무주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하고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농산물 절도범 검거에 전 대원들이 경주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