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직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2만장을 직접 배달해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들이 지난 25일 관내 홀로사는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등 70가구에 연탄 2만장을 선물, 소외된 이웃들의 추운 가슴을 훈훈하게 한것.
유조합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전직원은 이날 오전부터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가정에 리어카, 손수레 및 릴레이방식등을 이용해 각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해줬다.
이날 나눔행사는 정읍농협이 올초 개장한 “나눔이있어 행복한 가게”를 운영, 재활용품등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을 ‘더불어사는 사회만들기’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유조합장은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받은 이웃들이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수 있도록 직원들과 뜻을 모아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고 행사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