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정년퇴직한 이강해(64) 전 완주군 삼례읍장이 5번째 수필집「여행 속에서 삶의 빛깔이 Ⅱ」를 펴냈다.
3년 전 출간한 수필집의 후편 성격인 이번 수필집은 저자가 금강산과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 북유럽 등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화보와 곁들여 엮었다.
완주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대둔산의 메아리」(95년), 「산천에 내 몸을 싣고」(99년)를 펴냈던 이씨는 퇴직 후에도 「발길 닿는 곳에 즐거움이」(2001년), 「여행 속에서 삶의 빛깔이」(2003년) 등을 펴내며 왕성한 집필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씨는 “여러 곳을 여행할 때마다 보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 책을 엮게 됐다”며, 여행객들에게 길라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