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단체연합 11개 회원단체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월25일∼12월10일)을 맞아 28일 오후 전주 객사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선포식을 갖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 단체는 선포식에서 “여성을 성적·육체적으로 소유하고 희롱하며, 폭력의 대상으로 삼고 학습되어지는 가부장적 폭력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사회와 법질서가 여성폭력 범죄자를 용납해서는 안 되며,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시민들에 여성폭력추방 공동행동 유인물과 배지를 나눠줬다.
여성폭력추방캠페인은 29일에는 익산과 군산에서, 30일에는 전주에서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