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공인 'AI피해 지원' 요구

전주상공회의소는 30일 특별성명을 내고 "전북 익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육가공업체와 농가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며 정부에 특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는 "도내에는 국내 대표적 육계가공업체인 하림[024660]과 동우, 이들과 협력하고 있는 종계장 및 양계장 등이 산재해 있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는 피해 농민과 기업에 대해 긴급 금융지원과 세제 지원 등의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할 경우 익산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AI에 감염된 닭고기일지라도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끓이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