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태극기 처음사용은 박영효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의 규격이 처음으로 발표된 것은 1900년의 오늘이었다. 그 규격의 내용을 보면, 흰 바탕에 길이는 2척이며, 너비는 1.8척이었다. 또한 태극은 7촌의 청·홍색이고, 태극기의 처음사용은 1882년 8월 9일 박영효가 수신사로 일본에 갈 때 배안에서 고안했다.
② 미군 피해 2404명이나
1941년 12월 8일 ― 이날 일본의 해군 항공부대와 특수 잠수함대가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함으로써 마침내 태평양전쟁이 일어났다. 이때 미국의 피해상황은 전함 8척, 비행기 188대, 인명피해는 2404명이었다. 반면 일본군 피해는 비행기 29대, 특수 잠수함 5척 뿐.
③ 강화도령 철종 요절
세칭 ‘강화도령’으로 알려진 조선 25대왕 철종― . 1851년 왕대비의 근친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삼고 대비가 수렴청정을 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철종은 정치가 어지러워지고 도처에서 민란이 일어나자, 동학의 최제우를 처형했다. 세도가의 농간을 당하다가 1863년 오늘, 32세에 요절했다.
④ 시나트라 장남 유괴
미국의 포풀러 가수이며, 영화배우로 개성적인 창법과 달콤한 목소리로 인기를 모은 프랑크 시나트라 ― . 1963년 오늘 그의 장남이 괴한에 돌연 유괴를 당했다. 결국은 유괴범과 돈으로 흥정하여 낙착을 보았다. 그 액수는 24만 달러였다.
⑤ 한국계 역도산 사망
일본 공수도계에서 무적의 영웅이었던 역도산이 1963년 오늘, 동경의 캬바레에서 폭력배들로부터 칼을 맞았다. 그는 한국인으로 처음엔 스모계에서 날렸었으나 프로레슬러로 전향, 크게 인기를 모았다. 결국 1주일 후 39세로 사망했다. 한국의 김일 선수도 한때 그 밑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