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지난 9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강인형 순창군수, 전북대 바이오식품센터(RIC) 김용석 박사, 서울대 미생물연구소 이계준 교수, 한국종균협회 유주현 이사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안종석 팀장, 강수기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협약체결기관과 관련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세계가 급속히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 5대 건강식품이자 국가 4대 바이오전략산업인 발효식품의 기술개발은 향후 국가경쟁력 및 순창의 중요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초기 운영방안 및 시설구축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어야 사업성공 가능성이 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 강수기 원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발효식품은 미래성장산업의 하나로 지역적인 경쟁력을 갖춘 순창에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집약적인 투자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시장수요를 예측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나간다면 충분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는 국회예결위 예산심의중으로 금년말 최종적으로 예산이 확정되며, 예산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순창군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