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의식개혁운동 계속 추진" 임병찬 애향운동본부 총재 재추대

㈔전북애향운동본부 제9대 총재에 임병찬 현 총재가 재추대됐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1일 오후 2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김수곤(전 전북대총장) 임시의장의 주재로 제 2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임병찬 총재를 제 9대 차기 총재에 대의원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임 총재는 내년 1월부터 2009년 말까지 3년 임기동안 애향운동본부 총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현재 10인으로 정한 부총재를 15인 이내로 하기로 정관을 개정하는 한편 신임총재에게 부총재 선임권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재선임된 임 총재는 수락연설에서 “지역현안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도민 의식개혁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전북인 운동과 내고향 사랑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지난 1977년 발족해 30여년간 회원들의 회비로 자체 운영돼 왔으며 새만금사업 등 지역현안사업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폭넓은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