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지가 진안군에 연탄 3000장 기탁

추운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연탄이 기탁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전면에 사는 익명의 독지가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연탄 3천장을 기탁했다는 것.

 

이 독지가는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불우이웃에게 단지 연탄을 배달 하는게 아니라 훈훈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도 전달돼 관내 저소득 가구들이 올 겨울을 춥지 않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길 빈다”고 말했다고.

 

이에 군은 지난 8일부터 관내 연탄을 사용하는 읍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가구자, 차상위계층 등 15가구에 200장씩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