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두산주류BG 군산공장장(54)이 18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군산공장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공장장(부사장)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희생과 열정에 감사한다”면서 “군산공장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공장장은 이어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우위 제품생산과 제조공정 시스템의 지속적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1등 공장’실현을 위해 스스로의 문제점 및 단점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공장장은 △안전우위의 무재해 공장 실현 △품질우위 제품생산 △비용 집행의 효율화 및 공정개선 활동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노사문화의 화합과 신뢰정착 등을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김 공장장은 지난 76년 OB맥주에 입사한 뒤 OB맥주 이사, 두산식품BG 관리담당 이사·상무, 식생활BU장 상무·부사장을 거쳐 군산공장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