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22일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타 시군 역을 방문하는 불편을 없애고 주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기차표 예매 대행서비스'를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민원실내에 기차표 예매전담 창구를 개설하고 담당직원을 지정하기로 하는 등 사전 요건을 철저히 준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차역이 없어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버스로 1시간이나 걸리는 익산역이나 김제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다소 해소될 뿐만 아니라 군민의 21%가량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관계자는 “부안군은 기차역이 없어 주민들이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익산이나 김제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기차표 예매 대행서비스 실시로 군민에게 다소나마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절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