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들]군산, 환경미화원 자녀 장학금·난치병 학생돕기 바자회

군산 서해환경 환경미화원 자녀에 장학금

 

◇…군산시소재 ㈜서해환경 송재휘 대표는 지난 22일 대학에 재학중인 환경미화원 자녀 19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 대표는 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환경미화원 자녀중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자녀에게도 50만원을 지급하고 사회의 참 일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서해환경은 그동안 764명의 학생들에게 4억52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군산교육청 난치병 학생돕기 바자회

 

◇…군산시보건교사회(회장 정수정·나운초)는 지난 20일 군산적십자회관에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위해 군산시소재 각급 학교의 초·중·고 보건교사 58명은 학교별로 농산물직거래 시장을 운영, 바자회 먹거리 비용을 마련했으며 이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난치병 학생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현재 군산시 관내 초·중학교에는 21명의 학생이 심장병,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