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유적과 동양 최대 규모의 300톤 고인돌이 위치한 운곡서원을 잇는 오베이골 탐방로가 개통되었다. 특히 이 탐방로 개설에 따라 경관이 빼어난 운곡저수지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탐방로 주변 지역이 새로운 관광코스로 기대를 모은다.
고창군은 탐방로 개설 공사가 2004년 국고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확정된 후 지난해 11월 사업에 착공, 1년여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공사비는 8억원.
총연장 11㎞에 이르는 이 탐방로에는 통나무 교량 등 5곳, 통한의 마당 등 시설물 9곳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