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중풍·치매환자 치료...무주 평화요양원 준공

중풍이나 치매에 걸린 무주지역 중증 질환자들이 치료와 요양, 급식 등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요양을 받을 수 있는 요양원이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27일 준공됐다.

 

평화요양원은 면적 1526.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2개의 입원실(정원 50명)을 갖췄다.

 

또 휴게실과 세탁실, 식당, 진료실, 목욕실, 자원봉사실, 옥상정원 등을 갖추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입원환자들의 쉼터를 마련했다.

 

준공식에서 홍낙표 무주군수는 “요양원을 통해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무주군에서는 요양원을 비롯한 인근의 보건의료원과 종합복지관 등을 연계해 최고의 노인복지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으로 선정,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법인 측에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