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을 진두지휘할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에 나정우씨(53)가 5일 취임한다. 서울이 고향인 신임 나 단장은 삽교천사업소와 대호사업소 등 대단위 간척현장에 참여했으며, 98년 새만금 4호 방조제 공사감독 책임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대에서 공학박사를 받고 농어촌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8월부터 새만금사업단 관리실장을 맡아왔다.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성실함이 돋보인다는 평. 여행과 독서가 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