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출된 제2기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과정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문교육을 받아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가육성을 위해 지난2005년부터 전북친환경벤처농업대학을 개설하고 국내 친환경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교육으로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농촌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과 실기실습 등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 친환경벤처농업대학은 제1기때 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이번 제2기에는 86명이 입학해 72명이 졸업을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교육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등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부안관내 500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고품질 친환경 농업 실천기술과 농산물 마케팅전략 특별 교육은 부안군의 친환경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운영으로 친환경인증면적이 2004년 263ha에서 지난해에는 863ha로 크게 증가해 친환경벤처농업대학 운영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의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종합시범단지를 부안군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