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7억6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12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제외한 관내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484개, 1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대상자들은 월 48시간씩 근무하고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은 자연환경지킴이, 향토문화재 지킴이, 산불예방봉사단, 공공시설관리단 등 공익형사업과 소외된 노인을 위한 노-노 케어사업(돌봄 서비스), 경로당 전담관리자보조사업 등 복지형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학습지도강사, 여가활용 강사 등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6억1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1076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