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부안군 직위공모제·특별승진제 도입

올해 인사계획 확정

부안군은 직원인사때 승진대상 후보자의 명단을 사전 예고하고 기피·선호부서 공개모집제, 특별승진제 등을 실시키로 하는 등 인사부문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부안군(권한대행 유영렬)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부안군은 이날 오후2시 인사운영회를 열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인사 사전예고제, 선호·기피 부서 담당 7개 직위 공개모집제,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참관인제와 열심히 일하는 조직 창출을 위한 특별승진제, 실적가점 등을 심사 의결했다.

 

군은 또 보직관리 및 승진임용기준을 정하고 각 실과 소장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전보인사를 하기로 했으며, 승진예정인원의 30% 서열 선순위자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부서에서 3년이상 근무한 장기근무자와 섬지역인 위도면에서 2년이상 근무자는 순환전보를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2년이상 근무자는 가급적 적재적소 순환전보를 단행키로 했다.

 

또한 신규직원과 경험이 많은 우수경력 공무원과 팀을 이루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함양과 공무에 필요한 실무교육 습득할 수 있는 신규직원 후견인(Mentor)제를 처음 시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