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는 함북 경흥 출신으로 일본 아오야마(靑山)학원 신학부,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미국 웨이턴 신학교를 거쳐 경동교회를 비롯해 한신대,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의 설립을 주도했다. 1965년 '한일 굴욕외교 반대 국민운동'을 비롯해 삼선개헌과유신헌법을 반대하는 등 역사의 고비마다 사회참여활동에 적극적이었으며 한신대 교수와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기념사업회는 추모예배 후 올해 사업계획안, 이사 선출 건 등으로 정기총회를 연 뒤 여주 남한강 공원묘원에서 성묘예배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