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노인들에 희망을 안겨주는 임실군노인복지센타(원장 김택성) 준공식이 17일 관촌면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억 군수와 한인수 도의원, 최용진 농협지부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원장은“복지회관 준공으로 노인들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며“임실군이 노인천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에 착공한 복지센타는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농촌희망재단의 지원으로 모두 2억5500만원을 투입,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300평의 부지에 건평 100평 규모로 지어진 이곳은 사무실과 물리치료실, 식당 및 휴게실 등을 갖췄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이날 이동용 목욕차량 1대를 기증,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노인들도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임실군노인복지센타는 앞으로 가사와 간병 등 가정봉사활동과 건강 및 취미,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