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치 우수기업을 가다] 김제 디씨피 - PVCㆍPE 파이프의 국내기술 선도

제조기술 자체개발 완전 국산화 성공

김제 (주)디씨피 공장 내부(오른쪽 상단)와 전경 (desk@jjan.kr)

고강성 PVC 이중벽관 및 내충격 PVC 상하수도관, PVC UT 오수받이, PVC 소형맨홀, PE 수도관, PE 이중 벽관 및 관련 이음관을 생산하며 친환경적 상하수관거에 대한 많은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주)디시피(대표이사 이문승).

 

지난 1999년 김제시 흥사동 서흥농공단지에 입주하여 끊임 없는 기술개발로 접이형 플랜지식 PE 이중벽 하수관을 개발, 국내 PE파이프 업계 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킨 (주)삼정파인스와 수입기계에 의존하던 고강성 PVC 이중벽관의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완전 국산화에 성공한 (주)디씨피는 2007년 발전적 합병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주)디씨피는 기존의 경량 연성 하수관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 환경보존에 앞장서며 친환경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끊임 없는 노력으로 최상의 품질,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연구개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되는 등 각종 산업인증으로 그 기술과 품질이 검증된 기업이다.

 

완벽한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는 (주)디씨피는 PVC 파이프 제품부터 PE 파이프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적시에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자체기술개발로 완벽한 국산화에 성공하여 국내 하수도 관리기준에 맞춰 생산하면서 부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댓가로 현재 전국의 모든 하수관거 사업을 대상으로 한강수계 맑은물사업, 국내 최북단 인제에서 최남단 해남 현장에 까지 제품을 출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주)디씨피가 작년 한 해 개발한 제품을 보면 고강성 PVC 이중벽관(분리형 편수칼라)을 개발하여 시공현장의 정밀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의 생산성을 2배 정도 높이는 개가를 올렸으며,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취기의 근본적인 차단은 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오수의 역류를 방지할 수 있는 PVC UT 오수받이(내장형)를 개발하고 고압 및 고충격을 견딜 수 있는 PVC 수도관을 개발하여 국내 PVC, PE 상하수관거 개발의 선두주자로 국내 연성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KS표시허가 5종과 ISO인증을 비롯 특허 14종, 실용신안 23종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주)디씨피는 전 직원의 노력으로 지난 1999년 20억1400만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04년 57억8700만원, 2005년 92억5300만원, 2006년 113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해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45명의 지역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지역사회에 매년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협찬,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도 남다르다.

 

이문승 대표는 "공공기관 공사에는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규정에 의거, 공공기관에서 직접 구매를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고, 국가기관의 공사 발주시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 구매를 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 지방소재 대학과 중소기업, 도민과 중소기업간 상호 신뢰와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학과 도민은 인재를 추천하여 기업과 도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