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전주 수도검정고시학원 협약

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와 전주 수도검정고시학원(대표 김준오)은 17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진학하지 못한 취약계층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원비를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민·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두 기관은 학교 부적응 학생과 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현재 전주보호관찰소 소년보호 처분 대상자 464명중 학교 중퇴자 등 무직자는 142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보호관찰소 담당자는 “경제적 사정이나 학교 부적응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원비 면제·감액 등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제공,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