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매자 교육 프로그램 '존 스쿨' 교육

전주보호관찰소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노청한)는 18일, 지난해 연말 유흥주점과 이발소 등에서 돈을 주고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된 남성 47명에 대해 성구매자 교육 프로그램인 ‘존 스쿨(John School)’ 교육을 실시했다.

 

보호관찰관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 올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성매매 범죄의 해악성을 알리는 강좌와 심리극 등이 진행됐다.

 

전주보호관찰소 김경복 집행팀장은 “우리 사회 잘못된 접대문화를 개선,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에 앞장서 줄 것을 교육생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성구매 재범 방지 교육 프로그램인 ‘존 스쿨(John School) 교육’ 은 미국에서 성구매 혐의로 체포된 남성 대부분이 자신의 실명을 숨기고 이름을 ‘존(John)’ 이라 말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7월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