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 봉사단체인 '더불어 사는 모임'(대표 이종관)과 연계해 22일부터 재가노인 12명에게 매일 점심도시락을 배달키로 했다.
강종수 할아버지(84·장계면 신동마을)는 “우리 같은 노인들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이렇게 찾아와 먹을 음식을 나눠주고 말동무가 돼 줘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50명의 회원을 둔 더불어 사는 모임은 도시락 배달사업을 비롯해 매주 수요일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등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