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면 안전예방 중점" 김재현 신임 도로공사 남원지사장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김재현 신임 지사장은 “시급성을 감안해 국내 유일의 2차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를 곧 확장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 지사장은 “특히 88고속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없는데다 지리산을 끼고 있어 국지적 기후로 폭설과 폭우가 내르는 일이 많다”며 “이에 대비해 비탈면의 안전예방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또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고속도로가 되기 위해 현재 실시 중인 낮시간 전조등켜기 캠페인 등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도로의 평탄성을 개선하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춘향제 등 각종 지역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역이웃을 돌아보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장은 숭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본사 스마트웨이팀 팀장을 역임한 고속도로 정보통신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