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치안1번지인 전주완산경찰서에 전주출신 나유인 서장(49)이 취임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제60대 나유인 서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나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년고도 완산벌·호남제일성의 치안을 책임지는 완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시민감동 치안행정을 실현하고 법과 원칙에 의한 국민생활 보호, 전문적 지식습득과 동료간 서로 돕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신임 나 서장은 전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간부후보 31기로 경찰에 입문, 지난 2003년 총경에 승진했으며 부안서장, 완주서장,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