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산경찰서장에 김종길 전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46)이 취임했다.
김 서장은 지난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친절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엄격한 자기관리를 통해 좋은 경찰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읍출신으로 전주고와 경찰대학(1기)을 졸업한 뒤 지난 85년 경위로 임관한 김 서장은 2005년 3월 총경 승진후 순창서장, 전북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차분하고 원만한 성격에 업무처리가 꼼꼼하다는 평이다. 부인 신금숙 여사(43)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