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임실군 신평면사무소 최성미 면장은 관내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K씨로부터 기탁품을 전달하러 왔다는 내용과 함께 쌀을 받았다는 것.
물품을 전달받은 최면장은 상대방의 이름과 나이, 주소 등을 물었으나 당사자가 “익명으로 해달라”고 했다며 총총히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면장은 “지역내 인사나 향우회 회원같다”며“기탁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저소득층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등 100곳을 선정해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