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사 불만에 따른 서로에 대한 비난과 욕설이 노조홈피 자유게시판에 얼룩지면서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다.
또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공격과 비방, 악성댓글이 난무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만 아니라 부안군 공무원 이미지를 크게 실추 시키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부안군 노조 게시판에 글을 올린 네티즌 ‘부안군민’은“수많은 댓글을 보며 내용의 성질로 보아 대부분 공무원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이름이 좋아 공무원이지 시정잡배 보다 못한 사람도 철밥통 속에 행복해 하는 구나라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든다”며“익명 게시판의 취지가 무언지 부안군 노조는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꼬았다.
‘어느군민이’도“자기의 의견에 맞지 않는 글이 올라오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보다는 우선 비난과 욕설로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다”면서“그러한 댓글을 접하고 실망과 때로는 분노, 혐오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며“공무원노조 홈피에 올라오는 일부 공무원들의 의식 수준, 참 문제 있다”고 평가절하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공무원노조 박근엽 부안군지부장은 “인사에 대한 조금씩의 불만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우리의 얼굴인 노조 홈페이지에 서로를 비방하여 우리의 얼굴을 스스로 일그러뜨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부안군 노조홈피에는 “부군수를 몰아내자”“노조는 부군수 퇴진에 선봉에서라”,“부안군 공무원의식수준에 대하여”“이번 인사를 본 어느 군민의 느낌” 등 인사에 관련한 많은 글들이 올려있으며, 이에 따른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 및 비방 등의 악성 댓글이 난무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