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유혜숙·전봉호·김용택씨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7일 최명희문학관에서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공동의장에 유혜숙 어린이환경학교장(52·여·코끼리유치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전봉호 변호사, 김용택 시인을 재추대했다.

 

유혜숙 신임 의장은 지난 1994년 전북환경운동연합 창단시 부터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어린이환경학교장을 맡아 환경교육에 힘쓰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유기농급식 운영 유치원 모임인 '얘들아, 하늘밥 먹자'를 조직하는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펴 왔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 이명우 전북대 교수와 이대갑 회계사가, 신임 집행위원에 강완성(김제교육청), 국주영은(전주시의원), 유진식(전북대 교수), 이진영(아나운서), 박성수(전북생명의 숲), 한양환(한국주택관리), 황지욱씨(전북대 교수)가 선출됐다.

 

전 공동의장이었던 김의수 교수는 개인 신상을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