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산골마을 찾은 '달리는' 정보화 교육장

진안 안천면 이동정보화교육

진안군 안천면 노채마을과 율현마을에서 이동정보화 교육이 시작됐다. 29일부터 1주일간 실시될 정보화교육은 전라북도에서 대형버스에 최신 정보통신 교육 장비를 설치하여, 1회 15명이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개조하고 운행하는 것이다.

 

교육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꾸려지고 있는 교육은 컴퓨터 첫걸음 기초부터 인터넷활용, 이메일 교환 등을 지도하고 있다.

 

안천면은 1/4분기 이동정보화교육에 4개 마을이 신청했을 정도로 컴퓨터 교육에 호응과 관심이 높다.

 

율현마을 이장 최윤환(59세)씨는 “ 컴퓨터 교육을 받고 싶은데 시간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해서 배우지 못했던 주민들이 많다”며, “농사일도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도 교환하고, 판매도 알선해 주기 때문에 주민들위해 자주 교육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