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장수사랑 상품권’이 다가오는 설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장수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장수사랑 상품권’ 홍보문을 제작해 읍면사무소와 금융기관 등에 비치하고 이장단과 연계해 상품권 구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군청을 찾는 외부인사와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설 선물로 ‘장수사랑 상품권’을 권장하면서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권 구입처와 취급처 등이 실린 홍보문 3000매를 제작해 향우회원 및 출향인들에게 배포하는 등 상품권 사용으로 고향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잇다.
관내 540여개의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수지역 상품권인‘장수사랑상품권’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7억원의 상품권(5000원권, 1만원권)이 발행됐으며, 이 가운데 10억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지역주민과 상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그 동안 1주일에 1회 이상 지역상가 이용하기 등 지역상품 애용하기 운동과 병행해 상품권 사용운동을 전개한 결과, 발행금액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10억여원의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으로 앞으로 지산지소운동과 연계, 상품권 사용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