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산수원 산악회(회장 김복동)는 지난 28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 358천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김복동 회장은 “선운산에서 시산제를 지낸 뒤 올해는 뜻깊은 일을 해보자는데 의기투합,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면서 불우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나눠준 이도 있다. 박해숙씨(고창군 고창읍)는 31일 고창읍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3세대에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 박씨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