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동차세 연납 5억원...전년 2배 증가

김제시가 납세자들로 부터 2007년도분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1월 말까지 받은 결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600여건에 5억여원을 신고 납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납신청제도는 1월중에 2007년도 자동차세 전액을 신고 납부할 경우 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로서, 이번에 신고 납부받은 5억여원은 지난해 1기분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액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많은 금액이다.

 

김제시의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세액 신고 납부는 1149건· 2억여원에 그쳤다. 시는 그 동안 통·리장과 각종 홍보매체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한 결과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도인기 세정과장은 “납세자 편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인·허가 등 행정제재 조치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액 일소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