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파고를 뛰어넘을 농업경쟁력 갖추기가 화두로 떠오른 요즘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가 마련한 농업인 정보화활용교육이 영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부터 문을 연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도 컴퓨터 활용 능력과 정보화 마인드를 높여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농특산물을 전자상거래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됐다. 인터넷 활용은 물론 홈페이지 운영 관리, 전자상거래 실무 등 농가에서 각자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 20명도 전산을 활용한 과학적인 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배움의 열기로 가득찼다.
문규환 소장은 “이번 교육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