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간된 사진집에는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전북일보사와 공동 주최한 전주천 옛날사진 공모전 출품작과 기증작 190여점이 수록됐다.
사진집은 191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주천의 시대별 모습과 생활의 흔적·교량 풍경·지천의 모습 등 전주천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담고있다.
또 신문으로 본 전주천의 역사와 함께 제5회 강의날대회 전주 개최(2006년 9월)를 기념해서 조직위원회와 전북일보사가 공동기획,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연재한 ‘도시와 삶 그리고 생명, 전주천’ 기사 내용도 그대로 수록됐다.
김익수 조직위원장은 “하천은 일상생활에 중요한 수자원을 제공해주고 주민 쉼터 역할도 해냈기 때문에 그 사진에서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며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면서 사진자료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