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대산농협(조합장 이동현)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조합상을 실천하고 있다.
대산농협은 지난 9일과 10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봉사단체들과 함께 건강검진과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이틀동안 홀로사는 노인을 비롯해 국민생활기초수급자 등 건강관리에 소홀한 소외 이웃들 30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날 뜸사랑봉사단과 대산농협 농가주부모임, 농협 임직원 등이 자원봉사, 침 쑥뜸 등 한방치료와 혈압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전개했다.
조합은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새농촌 인재 육성에도 앞장섰다. 이달초부터 이어진 각 학교 졸업식에 맞춰 고창고와 대산초 등 지역내 8개 학교에서 5명씩 선정, 모두 40명에게 580만원을 지급한 것.
이동현 조합장은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노인의 건강을 생각하고 지역을 이끌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해 농협이 해야할 일을 꾸준히 찾고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