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고령친화시책 발굴 및 장수연구소 건립과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14일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군 관계자와 박상철 서울대 노화고령사회 연구소장, 이정재 서울대 학생처장, 한경혜 서울대 생활대학장, 박삼옥ㆍ최성재ㆍ곽충실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수연구센터 용역관련 TF팀 구성, 서울대 교수진과 순창군과의 간담회 정례화, 건강장수 종합복지시설 추진계획(분당 서울대 병원 분원 유치), 보건복지부 고령친화모델지역에 순창 선정을 위한 자문 요청 등을 논의했다.
박상철 교수는 “분당 서울대 병원이 순창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현재의 한정된 진료범위를 벗어나 비뇨기과, 정형외과 등 지역주민에게 보다 폭넓은 진료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진료분야를 확대, 강화해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또한, 순창에 분당 서울대병원 분원 유치 문제는 계속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