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 외국어본 춘향전 11점 기증

서울대 명예교수인 박환덕(74) 춘향제전위원장이 15일 희귀 외국어본 춘향전 11점을 남원향토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춘향전은 1999년판 프랑스어본과 1960년 및 2003년 러시아어본, 2004년판 인도(뱅갈)어본, 1999년판 말레이시아어본, 2002년판 베트남어본 등이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이들 외국어본 춘향전을 춘향기획전시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 어현동 춘향테마파크에 자리 잡은 남원향토박물관은 450여점에 달하는 남원의 역사와 문화, 민속 자료 및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