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수는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긴급사항은 우선 해결토록 하고 나머지는 문제점을 심도있게 검토,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군민들의 주요 민원사항을 요약한 내용이다.
△김승기(오수면)=현재 운영중인 공장시설을 증축하려 해도 법에 저촉된 까닭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신규 사업자가 임실군에 사업신청시 농공단지 외에는 공장용지가 없어 발길을 돌리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업지역을 확대할 용의는 없는가.
△이미재(오수면)=환경위생사업소에서 풍기는 축산폐수 악취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있다.
축산폐수 처리장을 이전하든가, 아니면 적절한 대책을 세워 악취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
△김영수(신평면)=용암보가 높은 까닭에 해마다 원천마을 농경지가 침수되고 있어 농가피해가 극심하니 대책을 세워달라.
△오정길(성수면)=17번 국도 임실IC에서 도인마을 진입로 부분 150m가 1차선인 까닭에 교통사고가 빈번하므로 2차선으로 확장할 의향은 없는가.
△김문식(삼계)=공직협노동조합 자유게시판이 아직도 음해성 글들이 난무한데 실명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이 요구된다.
△장창호(관촌)=전주-광양간 고속국도 현장에서 발생한 분진과 소음, 오·폐수 발생 등으로 환경오염이 가중되는데 환경감시원 파견이 가능한가.
△오기호(강진면)=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들이 저온저장고 시설이 없어 제값을 못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지원대책을 세워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