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여교사가 이혼 후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15분께 전주시 완산구 A(41.여.중학교 교사)씨의 집 화장실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딸(17)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딸은 경찰에서 "엄마가 작년 12월초 이혼한 뒤 정신적 스트레스로 힘들어했고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이혼 후 심리적 부담감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