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이태성·이영아씨

이태성씨(왼쪽), 이영아씨. (desk@jjan.kr)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이태성과 이영아가 위촉됐다.

 

2004년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태성은 2005년 김정은과 출연한 ‘사랑니’에서 고교생 역할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출연한 ‘폭력써클’에서는 액션연기를 선보이는 등 연기의 깊이와 폭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태성은 최근 故 이수현씨를 소재로 한 한·일 합작영화 ‘너를 잊지 않을꺼야(감독 하나도 준지)’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KBS드라마 ‘황금사과’로 2005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 화려하게 데뷔한 이영아는 지난해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철없는 스무살 새색시로 분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 ‘귀신이야기(감독 임진평)’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태성과 이영아는 데뷔 이래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며 “두 배우의 프로 정신과 열정이 전주국제영화제 지향점과 맞아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성과 이영아는 4월 2일에 열릴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동안(4월26일~5월4일) 공식행사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