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주고 김진후이사장 취임

지난 1983년에 설립된 정읍 정주고등학교의 제2대 이사장에 통일전구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진후씨(74)가 지난 2일 취임했다.

 

김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좋은 학교를 만들려면 꿈과 지식, 그리고 열의를 갖춘 교사가 있어야 하고 학교운영을 물흐르듯 만들어갈수 있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교직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할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뒷받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나아가 우리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청소년을 올바르게 교육하고 새시대 새일꾼으로 사회에 이바지할수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이사장은 취임과 함께 “본교 학생들이 仁義정신을 바탕으로 인격을 연마하고 넓은 세계로 큰뜻을 펴나가라”라는 의미에서 건학이념을 ‘인의도야(仁義陶冶) 사해웅비(四海雄飛)’ 정했다.

 

통일전구 운영시 연간 80억상당의 해외수출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를 했던 김이사장은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이사와 정읍상공회의소 부회장, 학교법인 묵제학원 이사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