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폭설 등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발효천국 장류의 고장으로서 기후에 대한 정확한 통계 및 분석자료 확보를 위해서도 기상관측소 건립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의 기상재해 예방과 기상정보가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상청간 상호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될 ‘기상청 공동협력 순창군 기상관측소’는 앞으로 관측소 운영에 필요한 기상관측업무종사자 교육, 관측업무 관리 및 기술지도와 함께 기상관측장비의 검정업무, 기상관측자료의 생산 및 활용에 관한 지도, 관측자료 수집을 위한 통신망(전용회선)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순창지역도 공동협력 기상관측소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하게 되면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 폭설이나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한 예보 정확도 향상과 기상청과 순창군간 업무협력 증진을 통해 누적된 기상자료를 순창군의 정책결정이나 여러 산업분야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