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토지거래허가지역 해제 건의

완주군은 이서면 일대가 전북혁신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군 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인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재정경제부 등에 건의했다.

 

임정엽 완주군수 최근 건설교통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 지난해 1월 이서면 일대가 전북혁신도시로 선정된 후 군 전체가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이는 바람에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서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지역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완주지역은 전북혁신도시 선정 2개월 전인 2005년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5년간)으로 지정된 후 토지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부동산 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군 전체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지가상승률도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